20240901 꿈
2024. 9. 2.

오랫동안 꿈을 안꾸다가 하나 꾼듯
왠지는 모르겠지만...

버스에 타서 어딘가 가고있었음
버스내부에서도 뭔가 해프닝이 있었는데 잊어먹었다...
사람이 굉장히 많았고 뭔가 따뜻한 분위기에
사람들이 재잘재잘 얘기하고 있었는데
누가 나한테 뭔가 뭐라고 말을 했었는데 기억이 안남...

그러다가 버스기사아저씨가 엔진도 확인할겸
잠깐 어디 멈추겠다 하고 멈춰서 봤는데 좀
교회같은거였음
또 나오니까 우글우글...하고 사람들이 버스에서
나오는데 뭔가 전에 소속해 있었던 오케스트라같았음
오케스트라 학생들이었나...

교회내부에 막 자리잡는데 (왠지는 모르겠고)
어떤 사람이 설문조사?같은걸 하나봄 그래서 말 걸길래
가서 얘기를 들어봤는데 지금 그...
게임음악만 단독으로 연주하는 그런 밴드(오케)를
구성하고싶어서 사람들을 찾는다는거임
근데 그 겜을 즐겨본 사람만 찾고싶어서
나한테 무슨무슨겜을 했냐고 물어보더라

슈퍼마리오갤럭시랑 슈퍼마리오 잠깐 해봤다라고 했는데
디게 어이없는 반응하면서 아~! 다들 그겜 얘기하던데~! 이랬음
그런데 그러고 또 헬베티카?라는 게임을 내가 언급했었음
뭔가를 생각하고 한건 아니고 무의식적으로 나온건데
다들 그 겜을 해봤다고? 하니까 생각해보면 무슨겜인지 기억이 안나서
그냥 친구가 하는거 뒤에서 보고있었다...라고 함
사람들 시끌시끌하는 가운데에서 나눈 대화라 잘 안들릴 수도
있는데 왠지모르게 잘 들렸음

설문조사가 마치고 이제 다른 사람한테 물어볼거라고 가길래
그럼 저 뽑아주시면 그 전까지 제가 헬베티카 한번
스스로 해볼게요 하니까 끄덕끄덕.하고 손흔들어주심
그러고 스스로한테 생각을 했는데
잘하지도 않고 겜도 새겜 드물게 잡으면서 그런말 해도 됐던걸까...
하고 생각이 들다가 깸
그냥 개꿈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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