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엄청 하고싶은 것도 많았고 하는 것도 많았고 해서
선뜻 시간이 나지 않았는데
오늘은 몸이 아파서 일을 쉰 겸 다시 스토리를 좀 밀까 했음
저번 글 요약... 아씨엔 라하브레아가 어저고저쩌고 산크레드가 사실 앗시엔?!
이러다가 알테마웨폰 이러쿵저러쿵...
그것에 한걸음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곧 창천 진입할지도...
발데시온 위원회를 여기서 언급한다고
하긴 디게 유서깊은 단체긴 한데 진짜 이런 곳에 언급이 전부 숨어있었구나 싶음
효월가서 처음 제대로 알게 된 건데...발데시온 위원회라고
빛전은 그냥 이때부터 어렴풋이 알고있었던거구나
근데 굳이 왜 비공정 타는 곳이랑 내부랑 이렇게 공간을 갈라두고
중간에 로딩을 넣은 건지 모르겠음
그냥 뭔가... 텔포를 탈 수도 있는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라고 하면
텔은 사실 이제는 암데서나 탈 수 있는건데
그냥 쌩뉴비들이 아무데나 막 못가게 막아둔 조치거나
분위기상으로 입국출국은 간지나니까... 이런걸지도
이런부분도 전부 더빙이 되어있다...
진짜 개쩌는데
몰입감 쩔음
하....................
가이우스가 보낸 서신 얘기중인데
정말 너무 마음이아픔
카느에센나님은 다시 전장에 사람들을 세울 수 없다 라고하는데
그것도 또 그렇다고하면 좋다구나하면서 제국이랑 손잡을 수도 없잖음
에오르제아의 정신과 마음을 갉아먹느냐
아니면 몸을 희생하느냐인데 진짜
국민마다 생각이 다를거아님
정치는 정말 어려운거다... 근데 여기있는 지도자들 다들 너무 착해가꼬,,,,
몸이 갉아먹히면서 정신도 같이 나락갈 수 있는거고
정신이 나락가면서 몸도 갉아먹힐 수 있는거라
빛전이 아니었으면 진짜 골탕먹었겠다싶음
짐두 마찬가지야. <<이게너무귀여움
그냥 나와서 그렇게 말해버리면
방금까지 고민하던게 별거아니란소리가 되어버리잔아...
을마나 고민이었겠어 빛전도 없이,,,
애초에 야만신토벌은 빛전 일이라고
다른애들이 해봤자 할 수는 있는데 희생도 많고 에테르어쩌고한다고
알피노 니는 지금 배관공이 파업했는데
스스로 막힌 세숫대 뚫으라고 하는거란말임
몰 당연하게 여기고있어 우리가 들어와서 그나마 해결된거야 임마
애들이 지금 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안됩니다!!!!!!! 하나봄
그건 당연이 안되지
자꾸 이때의 알피노를 보면서
크리스탈 브레이브의 그런것을 떠올리게됨
디게 생각이 단순하기도 단순하고... 환상적이기만함
당연히 수장들도 긍지를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잃지않는 쪽을 택했을 거임
다시봐도 그렇지만 진짜
에테르에 끄떡없는 사람이 야만신이랑 싸워줘야지
빛전이 없는 지금 새벽이 없는 지금 쟤네들한테 주어진 선택지가
긍지를 잃지 않는 선택지가 있을 것 같냐고...싶음
다시 생각하지만 우리가 여기 와서 희망을 잃지 않은 거고
빛전이라도 없었으면 솔직히 빛전뿐만이 아니고
남은 새벽 인원이 없었으면 수장들이 거론하는 선택지들이
다였을거라고 생각을 함
이로 인해 에오르제아는 수장들을 비난했겠지만 적어도
둘다 포기하지 않는 방식으로 가는 것이 제일 우선이었겠지
스토리를 첫번째로 플레이할때는 알피노가 마냥 자랑스러워보였고
뭔가 크리스탈 브레이브도 멋진 것 같았고...
배신했다지만 어느 조직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
알피노의 책임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2회차뛰면서 그냥 이런 장면에게 느끼는 점은 진심...
이때는 나이브했구나 그냥 밀어붙이면 되는 줄 알았구나
긍지를 되찾아준다고 하면서 무리할 수도 있었구나... 싶었음
막말로 빛전이 여기에 알피노랑 없었으면 어떻게 되는거임
알피노가 이런 상후관계같은거 따져보지 않고 밀어붙였으면 그냥
갈등만 더 심해지거나 이랬을 것 같음
빛전은 모두의 바램으로 이루어진 것이 맞지만
동시에 그만큼 무리하는 플레이를 슈퍼세이브하며 도와줄 수 있는 장치가 되었구나 싶음
오타쿠토크
근데 누가 이 상황에서 긍지를 안붙들고 싶어서 그런 토론을 했겠냐고
내 생각엔 이렇게 다같이 그래도 일해왔는데
우리가 너무 쉽게 하자 하지말자 결정하는것 같으면
그냥 국민들 말을 좀 더 들어보겠다 청문회같은거라도 열어서
하 근데 나 뭐 정치 1도모르면서 이런 소리 함부로하는거 아님 말줄이겠음
그치만 진짜 누가 명예로운 길을 택하고 싶지 않아서 이러고 있다고 생각하나
그냥 이미 많이 잃었는데 더 잃기 싫어서 그런거지
역시 파판은 디게
깊게 생각하지않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존재하는거다
그게 좋긴 좋음
그래 얘들아... 우리 다같이 힘내자고 가보자고
얘들아 진짜
집같고 아늑하고 좋다
사랑한다예들아 ..
추가된 것 같은데
민필리아가 문을 열러 가니까 시드가 좀 경계하는 눈치를 보임
그거 보고 괜찮아요. 하고 열러가네
하...서로 걱정해주는거봐라
기특해죽껫다
신기하네...
발데시온 위원회는 어떤 구조로 돈을 벌어서
새벽을 후원해주는걸까
근데 여기서 좀 붕뜨는 느낌이 있는듯
저번에 스크립트에서는 맙소사 산크레드가 아씨엔이었다니... 이거였는데
여기서는 산크레드를 구할 수 있다 라고 하는거보니까
그리고 연구를 많이 해온 특성상 빙의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아씨엔이었다니... 이게 아니고 아씨엔이 되었다니...이게 더 맞았을 것 같은데
내가 걍 잘못들었나 생각함
우린 이미 둘도 없는 일동룐데
몰 마지막으로 부탁한다 그러냐잉
되면 허는거지
옛 영웅의 타이틀을 얻게 되면
부담감도 있을 거고
나는 나고 그는 그인데 왜 비교하지...하는 마음도 생길 수 있는데
그걸 깔끔하게 차단해주는
그렇게 불리는걸 알고있지만 난 널 너로 봐서 네가 좋아서 부탁한다.의
민필리아
이게 너무 좋다...
민필리아드림파고싶어짐
민필리아가 너무 좋음 진짜 너무 좋은 사람임...
라고 말하자마자 바로 다른 부담감을 안겨주는 민필리아
하지만 너라면 괜찮아
넌 좋은사람이니까...
꼭 같이 살아서 평생 함께하자 내가 세계를 구해다줄게
ㅠㅠ
리트아틴 강습이
토벌전으로 나온 이유가 이래서였구나
마침 순찰나온 리트아틴을 죽여야해서...
알테마 웨폰 파괴작전을 디게 상세하게 설명해주는데
전엔 이런거 없었던 것 같은데
맵에 이펙트랑 장기말같은거 넣어서 보여주니까
이해가 한번에 쏘옥 됨
진짜 잘 넣은듯...
리트아틴 무찌르러 가용
반드시 무찌르고 와라! 해서
간다!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나 레벨 50이면서 아직 38끼고다님
진짜 던전가기 전에 한번 갈아입고 와야지
장비를 전부 40~49레벨대로 맞췄는데
산걸 입긴 커녕 잡룩을 입으라고 최강장비에서 추천해주길래 그냥 입었다
무기에는 모그루모그어쩌고 무기를 꼈는데
이거 왜이리 빛이나냐 원래 이랬던 건가?
이거 어디서 나눔받았던 것 같은데... 아닌가? 이거 룩템말고 그냥 무기가 맞나?
모르겠다 최강장비가 이거입으라는데 뭐...
일단 간다
왜굳이 이런걸 넣었지
밑에서 작전얘기하고 뭐하고 이랬을땐 분명 전부 초록색.이었는데
올라오자마자 날이 갬
굳이 이런걸 왜 넣었을까 의미가 있나? 신기하네
문앞에 있던 놈도 잡았고
초코보도 소환했으니
본격적으로 간다
오냐
오늘 네 제삿상을 치뤄줄 좀도둑이다
얘 왜캐똑똑함?
그러면안되는디...
아니 이거
2페이즈가 있더라
진짜 놀랬었음
그걸 이은 3페이즈도 있었음 진짜 미친거같음
디테일이...진짜 쩌는듯
갑자기 리트아틴이 또 일어나서 진짜 죽은 줄 알았는데
동귀어진하려고 일대일켜고 묶어서 불장판 깐다음에 노란장판공격만 날리는데
진짜 무서워서 수호의 빛도 쓰고 걱정돼서 자가치유도 좀 하고 그랬음
가이우스같은 좋은? 사람이
뭔가... 성품만은 좋은 사람이 이상한 조직에 있으면
이래서 탈이 나는 거임
얘네도 그걸 보고 가이우스를 따르는 거겠지
아무리 조직이 안좋다한들 리더를 제외한 개개인에게 물을 수 있는 잘못은 없는거임
사소하게 그런 사람이... 자신과 같이 일해줬으니까
직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줬으니까 더 그랬을 수도 있음
한편으로는 진짜 서글프다
리트아틴을 쓰러트려서 수고했다면서
다음 작전 장소로 가라고 했는데 곧장 가기전에
이 끝에는 뭐가 있을까...진짜 벽 뿐일까 하고 가봤는데
정말 벽 뿐이었다
느낌은 금골이랑 비슷했던듯...
저 오른쪽에 달샘동굴에 뭐 탑을 짓는... 뭐더라?
그런게 있었는데 무슨 목적으로 있는 몹인지 궁금함
에오르제아 인생하면서 처음봄
여기서 원래 병사들한테 찾아가서
격려해주는 퀘스트 있지 않았나
생략했나보네...
얘들아 힘내~!
새삼 초코보에 타서 달리고 있는데
초코보 처음 잘 타고다니던 때가 생각난다
에오르제아 인생 1회차때 어쩐지 초코보가 뚱땅뚱땅...하게 걸어서
달리는것보다 느리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는데
그래서 초코보를 잘 타고다니지 않다가
오르슈팡을 맨 첫 최애로 삼았을 때 부터
걔가 준 까만 초코보를 자주타고 다녔는데...
초코보가 (왠지모르게. 기분상으로.) 느리고
타기에도 귀찮다고 느꼈던 나로서 (뉴비라 아직 허드에 꺼내놓는 방법을 몰랐음)
매번 어디 이동할때 타고다녔을 정도면 정말 사랑했었는데...
스토리가 어느정도 진행된 후 그 결전의... 장면 이후에
다시 퀘스트를 받으러 어디로 가야했는데
초코보를 타고 그 왜... 뚱땅뚱땅거리는 브금을 들으면서
그 브금을 어떻게 꺼야하는지도 몰라서 그냥 책상에 엎어져서...
그걸 그대로 들으면서 울었던 적이 있음
지금은 당연히 브금을 끄고 다니지만 그땐 정말 몰랐어서
그래서 초코보의 뚱땅뚱땅 브금이 그립다가도 곱씹어보면 슬퍼짐
맘약한소리 한참 하면서 여기를 지나쳐왔는데
감성에 젖어있어서 그런지 도와주고 싶어졌다
얘네만 처리하고 퀘스트 마저 해야지
그래 얘들아 살아돌아가면 됐다
힘내 가 담긴 텍스트를 /말 로 하는게 아니라
/힘내 를 하는 것이었다
난 그것도 모르고 텍스트로 주절주절 힘내 이랬는데
부끄럽다.....................빨리 자리를 떴음
진짜 새싹때는 이거 그냥 아무렇게나 받았었는데
각자 직업이 뭔지 몰라서...
이제는 안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만 해두고 타겜하러가야지
많이 밀었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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