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헤브 365일 기념 배너

썸네일은 사랑하는 아이로...

 

블로그 배너도 오래됐어서 갈아볼겸 그린 것

마침 365일이라서 이상헤부부터 그려봄~!

스디 없는 버전... 이상이 헤부 등에 손 얹고있음

 

냥늉뇽들

이부분이 조타

 

이거 예정에 없었다가 뒤가 좀 허전한가?싶어서 넣은건데

생각보다 더 잘나와서 행복함

이게 정말 이상헤부의 정수라고 생각함...

 

뭐 능력도 없으면서 낭만만가득... 사랑하는 사람한테 해주고싶은것만 가득한 바보랑

그냥 붕뜬 소리만 하는 사람일지어도 그사람덕분에 인생이 지루하지 않게 되었으니까 

기꺼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천재

그게 이상헤부인거라고...

 

이상은 헤브의 인생을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헤브는 바람불면 날아갈 것만 같던 이상을 꽉 잡아줬다고

 

이상이 평소에 별을 따볼 생각을 해봤겠냐 우울하기 바빴겠지

설령 했어도 그걸 따서 뭐할건데? 내가 가져? 남한테 줘?

남한테 주기에는 악용할 사람들이 너무 많고

가지자니 그정도까지의 욕심조차도 없는

스스로를 너무 홀대하던 이상이었는데

 

헤부는 그냥. 이상을 사랑하니까 좋아하니까 별부터 줄 생각을 했겠지

그런데 당연히 불가능하잖음 애초에 바보가 아니라도 불가능할만한

엄청나게 허황된 꿈을 가지고 있음 당연함... 이상을 그 이상으로 사랑해서

그리고 그렇게 이상에게 제일 소중한 헤부가 별을 따다주려고 함으로서

그 행동 자체가 이상에게 의미를 갖추는 거라고

이게정말너무좋음 이상헤부의 정수는 이것임...

 

오타쿠서론이 길었다

아무튼 그러합니다 벌써 그장르가 간지 1년하고도 좀 되었군요

이상 파생 자캐를 징구님께 약속받고 교류한지도 1년이 되었음

재밌었고 앞으로도 재밌겠습니다~!